[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빅뱅 승리가 포함되어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에 여성을 강간하는 동영상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길 우려가 일고 있다.

정준영은 빅뱅 가수 승리가 포함되어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에 여성을 강간하는 동영상을 올린게 폭로되면서 전 국민에게 성범죄자로 낙인찍히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정준영은 몰카 파문과 관련, 13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늦었지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꼐 죄송하다"며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하고 경솔한 행위였다. 흉측한 진실을 맞은, 영상에 등장한 여성분들과 심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다. 평생 범행 행위를 반성하겠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 조사에도 거짓 없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하이라이트 용준형, FT아일랜드 이홍기, 모델 허현, 오세훈 등이 정준영의 단체방 멤버 추측 리스트에 오르고 영상과 관련된 리스트가 지라시로 돌면서 이청아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청아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온라인과 SNS상에 퍼진 악성 루머에 대한 여파로, 이청아는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자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살인 이청아는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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