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김용국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오른쪽)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 지난 25일 김용국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오른쪽)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ICT분야 최초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기존 우편 중심의 안내방식을 모바일 기반으로 대폭 개선함으로써 공공분야 모바일 전자고지를 선도해 온 점을 널리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모바일 고지 도입 대표기관으로서 선정된 공단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성과 공유를 통해 보다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공단은 스마트폰 보급률 95%인 전 국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대표 서비스인 모바일 전자고지로 기존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발송 채널을 점차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가입내역안내서 등 총 19종의 안내문, 1442만건을 모바일 서비스로 발송함으로써 전자고지 건수가 전년 대비 20배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우편비용 등 약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공단의 성과는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 수상 외에도 지난해 보건복지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관 ‘세계 혁신 우수사례’에 대한민국 11개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제출되는 등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아 왔다.
 
김용국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앞으로도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채널 확대와 서비스 대상과 종류를 추가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연금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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