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장관 “충분한 검토로 사업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쓸 것”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초선,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역 교통 현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하 의원은 7일 오후 신임 인사차 방문한 변 장관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비롯한 각종 지역 관련 현안 사항을 협의했다. 변 장관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하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도77호선 마지막 연결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영제 의원실에 따르면 남해와 여수 간 한려해저터널 착공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일 뿐만 아니라 남해와 여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남해안 글로벌 관광지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도 하다.

특히 동서화합의 상징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예산 부처 등과 협의하여 실시 설계 비용 확보 등 계획이 추진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 ‘2021년도 국토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에서는 도로망 확충 기본계획에 기역 관련 사업이 반영토록 검토된 바 있다. 이들 사업이 국토부 계획에 반영되면 향후 국비 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먼저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국도3호선(삼동-창선) 확‧포장사업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국도19호(고전-읍내) 4차로 확장 사업 등이 계획에 반영됐다.

‘7단계 도로병목지점 개선 기본계획(2020~2027)’에서는 ▲국도19호선 남해 설천 월곡교차로 개선사업 ▲국도 19호선 하동 전도교차로 개선사업 ▲국도 19호선 하동 노량대로 북측교차로 개선사업 ▲국도2호선 하동 북천교차로 개선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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