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주낙영 경주시장, '적극행정' 통한 '실천행정' 주문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1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1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 갖고 민선7기 4년차 성과 제고를 위한 시정 추진방향 최종 설정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시장과 김호진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분야별 국·소·본부장의 주요 현안보고와 업무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주시의 올해 각 국·소·본부별 주요현안사업 및 업무추진 방향을 보면, 먼저 문화관광국은 지역 문화, 관광, 체육, 문화재 정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 센터 운영,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신라왕경복원 정비사업 총괄, 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일자리경제국은 서면 도시가스배관망 구축사업, 명계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중수로해체연구원 설립,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의 중점 과제를 내놨다.

농림축산해양국은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스마트팜 보급확대, 감포 연안항 지정 추진, 천년한우 브랜드 강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보고했다.

도시개발국은 제2금장교(황금대교) 건설, 황남 공영주차장(대형환승주차장)조성, 성동시장 인도 노점상 정비,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 외동-농소 국도7호선 확장,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공영자전거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각각 제시했다.

시민행정국은 시정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정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신·증축 및 행정복합타운 건설,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청소년 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 사용후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추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또 보건소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농업기술센터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도시재생사업본부는 도생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를, 맑은물사업본부는 광역상수도 확대와 생태도시를 위한 하수도기본계획 완료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공무원들은 자기 일에 애가 타야 한다”며 ‘적극행정’을 강조하면서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며 이른바 ‘실천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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