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남도는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콘텐츠·영상산업 등 21개 첨단문화사업에 올해 155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콘텐츠 분야 주요 사업은 융복합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실감 콘텐츠 산업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남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등 9개 사업으로, 100억 원가량 지원된다.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플랫폼 개발 등 2개 사업에는 12억원, 전남 게임산업 육성 사업에는 28억원을 지원한다.

영상산업 분야에는 영상체험 기회 확대, 인재 육성 등을 위해 5개 사업에 5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한 '온라인 가족 게임캠프'와 도내 사찰 문화자원 기반 '실감형 체험 콘텐츠'도 개발한다.

정보문화산업 진흥 활성화, 정보 문화 콘텐츠 기업 육성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예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실감 콘텐츠 기반 언택트 스포테인먼트 구축사업(120억원),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100억원) 등으로, 시군과 함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ICT 생태계·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이 소통하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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