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 제1차 분과위원회 <사진=인천시> 
▲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 제1차 분과위원회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8월 발족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의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통합관리협의회는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추진됐으며, 중앙부처인 환경부·해양수산부·한강유역환경청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해병대 등을 비롯해 인천·서울·경기 등 지자체와 학계 등 39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됐다.
 
18일부터 19일까지 3개 분과별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 및 분과부위원장을 포함하여 정책법제분과 13명, 사업재정분과 14명, 시민교육분과 11명으로 3개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과별로 실질적인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8일에 진행된 사업재정분과에서는 한강하구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 제안 등을 논의하였고, 시민교육분과는 한강하구 인식제고 방안 및 홍보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하였으며, 19일에 진행될 정책법제분과에서는 국내 하구 관련 법안 발의 현황 검토 및 한강하구법(안) 제정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안건은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통해 하구법, 조례 등 법적 근거 마련을 해나가고 공동사업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2021년도 분과위원회 운영계획은 분과별로 총 4회 이상 개최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분과별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위원회 협의를 통해 소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위원별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통해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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