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충남을 방문해 대전·세종·충남북이 공동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을 5개 초광역 지방정부로 개편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4개의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며 "충청권 메가시티에는 80조원 이상을 투자해 교통 인프라·대학·산업단지 등을 갖춘 대한민국 중심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울 공화국을 해체하고 전국으로 서울을 분산시켜야 한다"며 "그 첫걸음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충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