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 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후 29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백리 선친의 묘소를 찾았다.
유 예비후보는 "아버지께서 생전에 절대 비굴하지 말고 의협심을 갖고 권력 앞에 당당하고,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하게 살라고 하셨다"며 "부모님을 늘 존경하며 살았고, 대구·경북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영남 사림의 정신을 가지고 자부심으로 정치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로 대구·경북민들의 서운함과 오해하신 부분 제가 더 잘 이해하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해 주신다면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어 꼭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역사를 쓰겠다"고 피력했다.
이후 영주시 청·장년 간담회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예방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부지 방문으로 29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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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혁 기자(=대구)
yesunimi@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