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3동 뉴타운재개발 지역의 도로폐쇄를 둘러싼 주민과 조합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지역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초등학생 통학권을 확보해줄 것을 요구하며 대구광역시교육청사를 점거한채 시위를 했다.(사진, 교육감실 앞에서 시위중인 주민들)
▲ 대구 대명3동 뉴타운재개발 지역의 도로폐쇄를 둘러싼 주민과 조합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지역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초등학생 통학권을 확보해줄 것을 요구하며 대구광역시교육청사를 점거한채 시위를 했다.(사진, 교육감실 앞에서 시위중인 주민들)

대구 대명3동 뉴타운재개발 지역의 도로폐쇄를 둘러싼 주민과 조합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지역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초등학생 통학권을 확보해줄 것을 요구하며 대구광역시교육청사를 점거한채 시위를 했다.

이날 오후 지역 주민들과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회원 10여명은 대구광역시청사 교육감실이 있는 2층 복도를 점거한 채 시위를 했으며 공무원들이 나서서 앞을 가로 막는 등 마찰이 빚어졌다.

시위에 나선 대명3동 지역주민들은 학생들 학습권과 통행권을 확보해줄 것 등을 주장하며 강은희교육감 면담을 요구했다.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최창현 센터장은 “학생과 노인들이 그동안 잘 다니던 도로를 아파트를 짓는다며 폐쇄하는 바람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구교육청이 나서서 학생들 통행권과 학습권을 확보하는데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대구교육청은 주택조합의 도로폐쇄는 행정기관에서 처리할 일이며 교육청이 이를 무효로 할 법적인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창현 센터장 등 주민들은 “그동안 대구교육청을 수차례 찾아와 강은희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교육감실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본관 엘리베이터 운행을 막아 시위에 나선 장애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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