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층 ‘尹54.2%-洪36.8%’, 차기 당선전망 ‘이재명35.5%-尹30.8%-洪19.1%’

[출처=스트레이트뉴스]
▲ [출처=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C&I)>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오차범위 내서 앞섰고 차기 대선 당선 전망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조사됐다고 27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3~2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홍준표 후보 40.6%, 윤석열 후보 35.2%로 홍 후보가 윤 후보를 5.4%p 오차범위 내 격차로 2주 만에 역전했다.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7.8%, 4.9%였다. 2주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0.9%p 올랐고 홍 후보는 10.7%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54.2%로 홍 후보(36.8%)에 비해 17.4%p 높았다.

권역별로 홍 후보 지지율은 서울(43.2%), 경기·인천(41.4%)에서 윤 후보보다 각각 7.3%p 높았다. 전라·광주(48.6%), 부산·울산·경남(43.9%)에서도 윤 후보에 비해 29.7%p, 5.4%p 높게 조사됐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46.5%), 대전·세종·충청(38.3%)에서 홍 후보보다 11.1%p, 8.2%p 앞섰다. 강원·제주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연령대별로는 홍 후보가 20대(55.0%), 30대(54.4%), 40대(41.7%)에서 윤 후보를 32.9%p, 30.6%p, 16.4%p  앞섰다. 윤 후보는 50대(42.0%) 60대 이상(50.8%)에서 7.3%p, 22.6%p 우위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는 홍 후보(47.7%)가 앞섰고 여성에서는 윤 후보(38.8%)가 홍 후보보다 5.2%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35.5%, 윤 후보 30.8%로 이 후보가 4.7%p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홍준표 후보의 당선 전망은 19.1%였고 원희룡 후보 2.2%, 유승민 후보 2.0%, 심상정 후보 1.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4% 순이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2주전보다 0.8%p, 3.6%p 하락한 데 반해 홍 후보가 2주 전보다 6.5%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62.5%)에서 당선 전망이 가장 높은 반면 대구·경북(21.8%)에서 가장 낮았다. 

이 후보 당선전망은 경기·인천에서 36.3%로 윤 후보보다 8.9%p 앞섰고, 서울과 충청권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0% 중반대에서 경합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43.6%)에서 당선 전망이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36.6%), 강원·제주(35.5%)에서도 높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는 60대 이상(27.9%)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윤 후보를 앞섰고 특히 40대(52.5%)에서 강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0.3%)에서 1위였다. 홍준표 후보는 20대에서 3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에서는 30.3%로 이 후보(31.0%)와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82.7%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후보 당선 전망(52.6%)과 홍준표 후보 당선 전망(32.0%)이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5%)와 무선전화(95%)를 혼용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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