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타임특가에 큐레이션 기능을 더한 후 매출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가 11월 한 달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표 타임특가 행사인 ‘슈퍼타임특가’에 큐레이션 기능을 더했더니 하루 평균 거래액이 5월 한 달 대비 3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구매자 수도 18% 늘었다.

지난해 11월 ‘슈퍼투데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슈퍼타임특가’는 지난 4월 ‘인기 트렌드 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큐레이션 기능을 업그레이드, 명칭을 변경했다.

위메프 슈퍼타임특가는 단순히 박리다매형 상품 구성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그 시기에 구매하고 싶은 실시간 트렌드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인기 검색어 순위 및 키워드, 판매데이터 등을 분석해 매일 하루 4번(00시, 06시, 12시, 18시) 6개 트렌드 상품만 엄선한다. 

이렇게 선별한 상품은 한정수량 최저가로 위메프 메인 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한다.  메인 페이지에 오랜 시간 상품이 노출돼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지만 파트너사에게 부과되는 별도 광고비는 없다. 수수료 부담을 줄여 파트너사가 트렌드 상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는 것이 위메프 측 설명이다 . 

위메프 관계자는 “매일 인기 트렌드 상품을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타임특가에도 큐레이션 기능을 더했다”며 “여러 플랫폼을 비교하지 않아도 항상 위메프에서 원하는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큐레이션 상품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