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국 사과 ‘적절46.6%-부적절42.1%’, 김종인 합류 윤석열에게 ‘도움53.2%-안돼37.9%’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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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주차(5~7일) 차기 대선 결과 기대를 묻는 질문에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집권여당의 정권 연장’보다 높았지만 격차는 좁혀졌다고 8일 YTN이 전했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연장과 정권교체 중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지 물었더니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지난 조사(11월 26~27일) 대비 2.3%p 하락한 51.3%로 과반으로 조사되었고,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4.2%p 상승한 40.3%로 집계됐다.

격차는 지난 조사(17.5%p)에 비해 6.5%p 좁혀진 11.0%p였다. 정권교체 의견은 18~20대(정권연장 31.4% 대 50.0%)와 60대 이상(30.0% 대 64.2%)에서 높았고 30대(43.6% 대 44.0%), 40대(49.7% 대 46.3%)에서는 두 의견이 경합했고 50대(52.2% 대 43.6%)에서는 정권연장 의견아 다소 많았다.

정권연장 의견은 ▲광주/전라(63.9%), 인천/경기(45.7%), ▲50대(52.2%), 40대(49.7%), 30대(43.6%), ▲진보층(72.5%), ▲사무/관리/전문직(46.8%), 자영업(43.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0%), 열린민주당 지지층(88.4%), 정의당 지지층(45.2%) 등에서 전체평균 대비 높았다.

정권교체 응답은 ▲대구/경북(63.9%), 대전/충청/세종(58.9%), 강원(58.0%), 서울(57.0%), ▲60세 이상(64.2%), ▲남자(55.3%), ▲보수층(76.1%), 중도층(56.6%), ▲가정주부(65.1%), ▲국민의힘 지지층(95.8%), 국민의당 지지층(88.7%) 등에서 평균보다 높게 집계됐다.

이재명 조국 사과 ‘적절46.6%-부적절42.1%’, 김종인 합류 윤석열 지지율에 ‘도움돼53.2%-안돼37.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국 전 장관 논란 사과에 대해 ‘적절하다’는 의견이 46.6%(매우 적절 23.3% + 적절한 편 23.3%)로 나타났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2.1%(매우 부적절 23.9% + 부적절한 편 18.2%)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갈렸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광주/전라(57.9%), 서울(49.8%), ▲40대(54.8%), 50대(49.7%), ▲진보(53.6%), 중도층(52.5%), ▲민주당 지지층(61.1%), 열린민주당 지지층(58.7%), 정의당 지지층(57.2%)에서 평균보다 높았고 ‘부적절’ 의견은 ▲강원(50.5%), 대구/경북(50.1%), 대전/충청/세종(48.9%), ▲60대 이상(48.9%), ▲보수층(52.7%), ▲농/임/어업(56.4%), 가정주부(47.9%), ▲국민의힘 지지층(53.3%), 국민의당 지지층(50.1%) 등에서 높았다.

국민의힘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시킨 것에 대해 향후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 향상에 도움이 될지를 평가한 결과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3.2%(매우 도움 됨 28.9% + 약간 도움 됨 24.3%),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37.9%(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17.6% +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음 20.3%)로 나타났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강원(62.5%), ▲60세 이상(60.2%), ▲보수층(69.5%), ▲가정주부(58.6%), 자영업(57.1%), ▲국민의힘 지지층(73.0%), 국민의당 지지층(69.5%) 등에서 높았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광주/전라(45.9%), ▲30대(43.2%), 40대(41.7%), ▲진보층(48.4%), ▲무직/은퇴/기타(42.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1%), 정의당 지지층(48.0%), 열린민주당 지지층(58.2%) 등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임의추출(RDD)한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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