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협력업체와 상생 이어갈 것"

중흥그룹 사옥 <사진=중흥그룹>
▲ 중흥그룹 사옥 <사진=중흥그룹>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약 12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설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50여 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을 조기 지급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3년간 100억 원 규모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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