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기공식 18일 개최
총 사업비 4600억원…2025년 하반기 준공
생산유발 효과 8550억·6700명 일자리 창출

지난 18일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기공식에 참석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 지난 18일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기공식에 참석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울산 북구 산하동 소재에 위치한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안식 KD개발 대표이사, 고원석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권  울산시 북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사업은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10만9000여㎡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60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원,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의 착공은 울산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강동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완공되면 영남권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울산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