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삼성물산과 포스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PIF는 현재 투자자산 규모가 570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국부펀드다. 2015년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건설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포스코는 18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사우디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안에 경제적으로 우수한 사업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타당성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나아가 3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수소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과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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