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3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8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28.5%), 석유제품(98.8%), 자동차 부품(4.0%)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반면 승용차(-28.0%), 무선통신기기(-10.9%)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늘어난 201억달러로 집계됐다.

원유(43.6%), 반도체(18.8%), 가스(87.0%), 석유제품(46.3%) 등의 수입액이 늘었다. 기계류(-10.0%)와 승용차(-6.0%)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3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11억6천만달러)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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