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45.1%-이광재33.9%’, ‘김영환42.8%-노영민27.8%’, ‘김태흠40.5%-양승조34.3%’

[출처=KBS]
▲ [출처=KBS]

KBS·MBC·SBS 지상파 방송사 3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14~15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결과 강원지사와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진태, 김영환 후보가 각각 우위였고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합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방송3사 공동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코리아리서치>가 행한 강원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김진태 후보가 45.1%, 이광재 민주당 후보 33.9%로 나타났다(부동층 21.0%). 김 후보가 이 후보에 11.2%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50.8%, 이 후보 36.6%로 격차는 14.2%P로 더 벌어졌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진태 후보 47.7%, 이광재 후보 31.2%로 격차는 16.5%p였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51.0%, 민주당 29.2%로 국민의힘이 확연한 우위를 나타냈다.

충북 ‘김영환 42.8% 대 노영민 27.8%’ ‘국민의힘 47.2% 대 민주당 29.8%’

방송3사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김영환 후보 42.8%, 노영민 민주당 후보 27.8%로 집계됐다(부동층 29.4%). 김 후보가 노 후보에 15.0%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적극투표층만 보면 김 후보 48.7%, 노 후보 33.8%로 격차는 14.9%P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영환 후보 47.2%, 노영민 후보 25.2%로 격차는 20%P 이상으로 더 벌어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7.2%, 민주당 29.8%로 국민의힘 우위 지형이었다.

충남 ‘김태흠 40.5% vs 양승조 34.3%’, ‘국민의힘 48.3% 대 민주당 30.5%’

방송3사 의뢰로 <입소스>가 진행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0.5%, 양승조 민주당 후보는 34.3%로 조사됐다(기타 후보 0.9%, 부동층 24.3%). 김 후보가 양 후보에 6.2%P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9%, 양 후보 38.3%로 격차는 9.6%P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후보 38.9%, 양 후보 34.1%로 4.7%p 오차범위 내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8.3%, 민주당 30.5%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강원-충북-충남 ‘국정안정’이 ‘정부견제’에 비해 20%P 내외에서 높아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강원·충남·충북 모두 ‘국정 안정’에 공감하는 비율이 ‘정부견제’ 의견에 비해 크게 높았다.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강원 57.7%(견제 35.2%), 충북 55.4%(견제 35.3%), 충남 53.3%(견제 38.0%)가 각각 공감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20%P 내외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강원(801명), 충북(800명), 충남(800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강원 17.7%, 충북 23.8%, 충남 16.6%이며 표본오차는 강원, 충북, 충남 모두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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