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7곳, 진보성향 5곳 우세...5곳에선 오차범위 내 경합
인천 진보 도성훈 41.2%, 보수 최계운 40.9% 접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한 빌딩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한 빌딩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KBS, MBC, SBS 지상파 방송3사가 조사한 출구조사에서 전국 17곳 교육감 결과도 공개됐다. 경합 5곳을 비롯해 보수성향 7곳, 진보성향 5곳 우세로 나타났다. 

보수성향 우세 지역으론 경기, 대전, 충북, 강원, 대구 경북, 제주로 조사됐고,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가 앞선 지역은 서울, 세종, 충남, 울산, 광주 등이다. 오차범위내 접전지역은 인천, 부산, 경남, 전남, 전북 5곳이다. 

서울 교육감엔 2차례 연임한 진보성향에 조희연이 38.6%, 보수성향에 조전혁 26.3% 보다 12.3%p 다소 큰 격차로 우세다. 

경기엔 보수성향 임태희 후보가 54.3% 성기선 후보 45.7%를 제치고 크게 앞섰다.

인천교육감엔 도성훈 후보가 41.2% 최계운 후보 40.9%보다 0.3%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감엔 하윤수 후보가 52.3%, 김석준 후보가 47.7%로 4.6%p차로, 경남교육감엔 박종훈 후보가 50.8%, 김상권 후보는 49.2%로 0.8%p차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울산에 진보성향 노옥희 후보는 52.8% 보수성향 김주홍 후보 47.2%를 앞섰고, 대구에 보수성향 강은희 후보가 63.1% 진보성향 엄창옥 36.9%을 앞섰다.

경북에 보수성향 임종식 후보는 51.6% 진보성향 마숙자 후보 27.3%를 제쳤고, 광주엔 진보성향 이정선 후보가 35.9% 박혜자 후보 22.8%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과 전북은 경합지다. 전남교육감에 김대중 후보는 43.5% 장석웅 후보는39.9%로, 전북교육감에 서거석 후보는42.8%, 천호성 후보는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예상된다.

대전(보수 설동호 43.0% 진보 성광진 29.9%), 세종(진보 최교진 33.5% 보수 강미애 19.9%), 충남(진보 김지철 34.6% 이병학 27.9%), 충북(보수 윤건영 57.0% 김병우 43.0%), 강원(보수 신경호 28.9% 진보 유대균 22.7%), 제주(보수 김광수 57.0% 이석문 43.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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