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민주당 세대교체 적임자 ‘박주민15.2%-박용진12.9%-김해영9.6%’

2022.06.24 16:01:11

민주당 지지층 박주민 31.1% 1위, 국민의힘 지지층 ‘박용진15.4%-김해영15.3%’ 1위 경합
文정부에서 임명된 한상혁-전현희 거취 ‘법적 임기 보장해야50.7%-자진사퇴해야37.9%’

<미디어토마토>가 더불어민주당 ‘세대교체 적임자’로 박주민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다퉜다고 24일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 문재인정부 인사 거취에 대해 ‘임기 보장’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1~22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세대교체 적임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박주민 의원 15.2%, 박용진 의원 12.9%, 김해영 전 최고위원 9.6%, 강병원 의원 4.0%, 전재수 의원 3.9%, 강훈식 의원 2.2% 등으로 집계됐다(다른 인물 23.4%, 잘 모르겠다 28.8%).

박주민, 박용진 의원이 10%대로 부각됐지만 50% 이상의 국민이 ‘세대교체 적임자’에 대해 대안을 내놓지 않았다. 세대별로 18~20대(박주민 13.0% 대 박용진 13.5%), 50대(16.4% 대 15.0%)에서는 두 정치인 지목율이 비슷했고 30대(19.3% 대 11.6%)와 40대(25.9% 대 8.6%)에서는 박주민 의원을 더 지목했다. 60대 이상(7.1% 대 14.4%)은 박용진 의원을 지목한 비율이 높은 가운데 김 전 최고위원(9.5%) 지목도가 박주민 의원에 비해 오차범위 내서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박주민 17.0% 대 박용진 14.5%), 경기·인천(17.1% 대 14.3%), 충청권(12.3% 대 10.2%), 강원·제주(23.0% 대 24.3%), 호남권(15.4% 대 13.3%), 대구·경북(13.4% 대 13.2%) 등 거의 권역에서 박주민, 박용진 의원 지목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부산·울산·경남은 김 전 최고위원(16.1%)이 가장 높았고 이어 박주민 의원(9.7%), 전재수 의원(8.8%)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박주민 24.3% 대 박용진 13.4%)에서는 박주민 의원 지목도가 높았고 보수층(7.8% 대 13.8%)에서는 박용진 의원을 더 지목한 가운데 김 전 최고위원(10.8%) 지목도가 박주민 의원보다 높았다. 중도층(15.3% 대 11.3%)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오차범위 내서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박주민 31.1% 대 박용진 9.4%)에서는 박주민 의원 지목도가 높게 조사됐고 국민의힘 지지층(3.4% 대 15.4%)에서는 박용진 의원 지목도가 박주민 의원에 비해 높은 가운데 김 전 최고위원(15.3%) 지목도가 박용진 의원과 비슷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의 거취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0.7%가 ‘법적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고 37.9%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잘 모르겠다 11.5%). 임기 보장 의견이 12.8%p 높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들에 대한 사퇴 압박 공세를 펼치고 윤석열 대통령 또한 이들이 통상적으로 참석해온 국무회의에 배제하는 행위를 하면서 거취에 대해서도 “임기가 있으니까 알아서 판단하라”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해왔다. 

세대별로 18~20대(임기보장 44.8% 대 자진 사퇴 36.0%), 30대(57.1% 대 35.4%), 40대(59.2% 대 32.0%), 50대(57.5% 대 34.7%) 등에서는 임기보장 의견이 강했다. 60대 이상(41.3% 대 45.8%)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자진 사퇴 응답이 높았다.

권역별로 서울(임기보장 53.0% 대 자진사퇴 36.7%), 경기·인천(51.3% 대 36.2%), 충청권(52.4% 대 36.8%), 호남권(58.1% 대 28.8%), 부산·울산·경남(50.0% 대 38.9%) 등에서는 임기 보장 의견이 자진사퇴 응답보다 높았다. 강원·제주(48.5% 대 48.0%)에서는 양쪽 의견이 맞섰고 대구·경북(36.3% 대 49.9%)은 자진사퇴 응답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임기보장 28.9% 대 자진사퇴 58.4%)에서는 자진사퇴 의견이 높았고, 진보층(76.2% 대 17.6%)은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다. 중도층(52.3% 대 32.8%)에서는 임기보장 쪽으로 기울었다. 민주당 지지층(87.9% 대 5.4%)은 임기보장, 국민의힘 지지층(19.0% 대 67.8%)은 자진사퇴를 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임의추출방식, RDD)를 이용해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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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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