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Earth Citizen Orgarnization)서울강남 2지부는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제1탄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청소합니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에서 지난 6월11일에서 18일까지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Attack Plogging)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특히,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청소합니다’ 라는 슬로건은 코로나19 이후로 대한민국과 지역을 깨끗하고 밝은 환경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으며, 실천지침으로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이란 담배꽁초를 집중하여 수거하고고 청소하면서 거리를 걷는 캠페인이다.

담배꽁초 수거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 담배꽁초 수거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지구시민연합이 많은 쓰레기들 중에 담배꽁초만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일명 ‘꽁초어택’ 플로깅을 제안하는 이유는 담배꽁초 1개의 부피는 작지만 매일 상당한 양이 버려진다는 것과 버려진 담배꽁초의 유해성분이 일으키는 환경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은 지난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지구시민연합 전국지부에서 시행되며, 개별적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지구시민연합 홈페이지 참조)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2지부에서는 이 행사를 6월 11일에 영등포구 여의도, 6월 12일에는 양천구 오목교역 주변, 6월 13일에는 강서구 우장산역 주변, 6월 14일에는 양천구 등촌역 주변, 6월 15일에는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주변과 동작구 장승배기역 주변, 6월 18일에는 구로구 신도림동과 동작구 이수역 주변에서 행사가 치러졌고 6개 구에서 행사 참가자들은 총 9,093개 담배꽁초를 주웠으며, 전국적으로 담배꽁초 데이터를 모아서 사후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하수구에 쌓인 담배꽁초 줍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자각하다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 하수구에 쌓인 담배꽁초 줍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자각하다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한 참가자는 하수구 속으로 수북히 빠져있는 담배꽁초를 보면서 하수구 오염에 대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세삼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담배꽁초의 심각성이 이렇게까지 큰지 몰랐고 이런 캠페인이 생겨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참여하여 좋았다고 말하며 이 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더 낳은 환경의 지구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앞으로 지구시민연합 서울 강남2지부는 2탄으로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의 하천을 살립니다’로 하천에 EM흙공을 보내는 캠페인, 3탄으로는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산소로 충전합니다’로 치유의 나무인 황칠나무 묘목심기 캠페인이 하반기에 준비 중에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줍기 부터...지구환경을 살립니다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줍기 부터...지구환경을 살립니다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구석구석 쌓인 담배꽁초 청소하기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 구석구석 쌓인 담배꽁초 청소하기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담배꽁초 줍기 작은 실천으로 부터 지구 환경오염을 줄이기에 나선 시민들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 담배꽁초 줍기 작은 실천으로 부터 지구 환경오염을 줄이기에 나선 시민들  (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 2지부 제공)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