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반동정치'에 맞서는 선명 야당 만들 것"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후보, 윤희숙 상임대표 후보, 김봉용 농민당 대표 후보,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후보, 정태흥 일반대표 후보, 장진숙 일반대표 후보, 조용신 일반대표 후보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후보, 윤희숙 상임대표 후보, 김봉용 농민당 대표 후보,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후보, 정태흥 일반대표 후보, 장진숙 일반대표 후보, 조용신 일반대표 후보

윤희숙 진보당 공동대표가 “물가폭등 등 경제위기 시대에 ‘반동 정치’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선명야당,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로 진보당의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며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윤 후보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집회기획팀장,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특히 ‘박근혜 퇴진 광화문 촛불집회 사회자’로 이름을 알리는 등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반노동‧친기업, 불통과 내로남불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여 노동자‧서민의 삶을 지키고, 낡은 정치‧경제 체제를 교체하는 제2의 촛불혁명을 실현할 적임자로 꼽힌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팽개치고, 촛불혁명 이전으로 회귀하려는 반동 정치, 책임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오만한 불통 정치에 취임 초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하는 등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여 노동자‧서민의 삶을 지키고, 낡은 정치‧경제 체제를 교체하는 제2의 촛불혁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2기 상임대표로 당선되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21명을 당선시키며 약진한 성과에 이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진보당의 원내 진출을 실현할 중요한 책무를 지게 된다.

윤 후보는 “21명의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진보당식 의정활동으로 주민들 속에 진보정치 효능감을 높여야 하고,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물림되는 불평등과 분단모순을 극복하는 우리당 대표 정책을 제시하고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노동중심 진보정치세력의 단결도 강화하여 기득권 양당정치의 벽을 뛰어넘는 대안정당으로 성장,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이라는 집권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의 주요 공약은 ▲2024년 총선승리로 대표 진보정당으로 도약 ▲10만 당원시대 ▲차세대 청년진보정치인 육성 ▲노동중심 진보정치세력 단결 실현 ▲반노동 반평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민중생존권 보장이다.

윤 후보와 함께 진보당 2기를 이끌 지도부 후보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3명을 선출하는 일반대표에는 조용신 현 공동대표, 정태흥 정책기획위원장, 장진숙 기획실장이 출마했으며, 계급계층조직 대표로는 정희성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봉용 섬진강수해참사피해자 구례군 비상대책위원장, 홍희진 인권위원장이 각각 노동자당, 농민당, 청년진보당 대표로 출마했다.

진보당 2기 당직선거는 ▲7월 6~17일 공식 선거 운동기간을 거쳐 ▲7월18~22일 당원 투표를 통해 22일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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