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LH 사장 후보에 심교언 교수, 김경환 전 교수 

지난 5월 세종에서 열린 건설산업 공급망 점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는 김현준 LH 사장(우측)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지난 5월 세종에서 열린 건설산업 공급망 점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는 김현준 LH 사장(우측)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전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장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준 LH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호+α'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새 정부의 토지주택 정책을 함께 할 새로운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로 1년 8개월 이상 남아 있다.

김 사장의 사임으로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으로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후임사장으로는 새 정부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심교언 건국대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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