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 이용 화면
▲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 이용 화면

[폴리뉴스 김성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시간, 좌석예매 등 철도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

승차권앱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는 이용객 질문에 상담원이 직접 답을 남기는 방식으로 일반 ‘챗봇’ 프로그램의 규격화된 답변과 달리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기존에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서비스를 스마트폰 ‘채팅상담’이 대중화됨에 따라 확대하게 됐다.

코레일톡 고객센터 메뉴에서 ‘채팅상담’ 아이콘을 선택하면 일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창과 같은 화면에 들어가 대화하듯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 및 승차권 관련 문의’ 등 이용객이 자주 하는 질문은 해당 답변을 바로 알려주고, ‘열차시간표’, ‘구간운임’ 등의 자료는 링크를 보낸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오태호 코레일 서비스혁신처장은 “상담내용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빠르고 편하게 철도이용정보를 받을 수 있다”며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중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최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IT기술을 철도에 적극 도입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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