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김성원 의원도 윤리위 징계 심의 출석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떠나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2022.9.14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떠나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2022.9.14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여는 가운데,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릴지 주목된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 언사를 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징계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 징계 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윤리위 측으로부터 전날 밤까지 출석 요구서를 받지 못했지만,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징계 안건이 곧바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상태인 이 전 대표에게 추가 징계 결정이 내려진다면 이 전 대표 측의 극심한 반발과 징계 관련 새로운 법정 공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징계 찬반을 둘러싼 당 내홍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윤리위가 이날 실제로 추가 징계 결론을 내릴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이양희 위원장은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할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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