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에픽게임즈 CI                                            <사진=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에픽게임즈 CI                                            <사진=스마일게이트>

[폴리뉴스 임성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6일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함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회사가 프로그래머 육성을 위해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MOU를 체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지난달 초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와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머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공고하고, 2023년 2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수료 시 공인수료증이 부여되며, 개발자로써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25명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소속 프로그래밍 전문가와 러닝 리소스 및 언리얼 엔진 공인 강사 등과 협력해 차별화 된 커리큘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리큘럼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IP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 X 등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이슈 분석과 고도화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론과 실무를 학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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