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택담보대출 1조원 돌파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 주택담보대출 1조원 돌파     <사진=카카오뱅크>

[폴리뉴스 박미라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0개월 만에 대출 잔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조회 건수는 62만 건에 달한다.

지난 2월 카카오뱅크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대화를 하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상 지역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혼합‧변동금리 상품에 대해 최장 만기를 45년으로 늘려 월별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했다.

11월 주택구입자금 고객 중 절반 가량인 46%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여 주택담보대출을 처음 접한 고객들로,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53%를 넘어서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지난 11월까지 14억원으로 전해졌다. 이에 내년 6월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 운영해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의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과정의 편리함 덕분에 잔액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향후 대상 주택 범위도 빌라 등 다양한 주택 유형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의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