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40-50대 세대교체될 것'-이회창, 서청원 출마 안할것

한나라당 최병렬의원은 '내년 총선의 제1당을 위해 당대표에 출마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기 대선에서는 40-50대로 세대교체될 것이며, 이회창 전 후보의 차기 대선출마나 서청원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당대표 주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최병렬의원은 20일 'e윈컴 정치뉴스'와 만나 '내년 총선 제1당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청원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가볍게 처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회창 전 후보의 대선후보 재도전에 대해서도 "그렇게 처신할 사람은 아니다"며 두사람의 차기 당대표와 차기 대선 출마설을 부인했다.

또한 '차기 대선은 40-50대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자신은 '연부역강한 젊은 사람들을 뒷받침하겠다'며 '캐스팅보트'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핵위기, 미군철수와 관련해 노무현 당선자의 반미적 발언, 민족공조적 시각이 한미간 신뢰관계를 헤치고 있다며 미군철수나 북핵 전쟁위기 등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강력한 한미공조로 한미간 신뢰회복'만이 이러한 위기를 모면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한미군 후방재배치는 결국 철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렬의원 '총선 제1당 승리위해 당대표 출마할 것'

세인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당대표 출마에 대해 최병렬의원은 "다음 총선이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죽고 사는 갈림길이다 보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총선을 본 때있게 치러보겠다는 마음의 생각은 갖고 있다"며 대표출마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 한나라당의 경우 대선을 두 번 치르고, 사실 당이 대들보가 내려앉은 집처럼 돼 있지 않느냐"며 "이러한 당을 추슬러서 내년 4월에 있을 총선거에서 우리가 과반수까지는 몰라도 원내 제1당이라도 확실하게 지켜내면 우리가 다음 정권을 놓고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거고, 반대로 원내 제1당도 지켜내지 못하는 참담한 패배를 하는 결과가 되면 한나라당 간판이 유지될 수 있겠는가하는 비관적인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총선에 우리 당이 죽고 사는 게 달렸으니까 그걸 경험해 본 사람이고, 또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겠는가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한 생각도 있기 때문에 맡아서 치렀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대표출마'를 할 생각임을 거듭 밝혔다.

총선 승리를 당대표 출마의 제1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그는 그러나 당이 중앙집중적으로 운영되는 데는 반대하며 분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은 '총선 과반수 목표를 위해 당이 중앙집중적으로 운영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권력은 분산돼야 하고, 분산된 틀 위에서 우리가 국민들에게 정치의 내용과 정치의 방법 즉, 콘텐츠하고 프랙티즈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지도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도 '단일성 분권형 지도체제(A안)'인 '당대표 1인-운영위원회 직선방안'에 대해 선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의원은 "아직 최종결정은 안났지만, 대표 한 사람을 전국 단위로 선출하고 각 16개 시도에서 운영위원을 직선하자는 안을 지지하는 사람이 60% 가까이 된다고 한다"며 A안 선호입장을 밝혔다.
즉, 총선승리를 위해 '단일성 1인 대표체제를 유지하고 당의 분권화를 위해 16개 시도의 운영위원회 직선체제'로 개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는 거듭 "권력이 분산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당권이라고 하는 공천권, 인사권, 의사결정권, 재정권 4가지가 분리되는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시정하기 위해 대권-당권 분리를 주장해왔던 최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의 여야 관계도 분권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덧붙여서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대통령도 쳐다보겠지만 자기 손으로 뽑아놓은 국회의원도 쳐다보는 거 아니냐"면서 "민주당은 중도 좌파 또는 좌파 쪽이고, 우리는 중도 우파 정도에 정치철학으로 국정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라며 "국민생활을 위해 여야가 경쟁하는 모습으로 바꾸면 되는 것이지 권력을 집중해 한사람이 나서서 어떻게 하는 거하고는 다르다"고 말했다.

서청원 대표 출마, '가볍게 처신하지 않을 것'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고를 나온 최병렬의원은 그동안 줄곧 서울에서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PK기반이 취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때문에 민정계인 최의원 출마는 이회창체제에서 비주류였던 TK 민정계가 기반이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최의원은 PK민주계를 기반으로 하는 현 주류인 서청원 전대표와의 연대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때문에 서청원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최의원에게 상대적으로 판세가 불리해 진다.

최 의원은 서청원 전 대표의 출마설에 대해 "뭐라 단정적으로 얘기할 만한 것은 없지만, 그분의 성격이나 그동안 살아온 과정들을 봐서 가볍게 처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는 "서대표는 성품이 굉장히 단백한 사람이고,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지난 번 전국지구당 위원장 앞에서 한 얘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서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그런 단계까진 얘기가 가 있지 않다"면서도 "앞으로 상황여하에 따라서는 그럴 것이다. 지금 뭐라 예단해서 애기할 수 없다"고 말해 아직은 연대문제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그 동안에 정치하면서 계보를 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끝까지 계보 안 하고 말 것이다. 계보는 돈으로 관리해야 되지 않느냐"면서 "친구는 많지만 계보적 관게에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이 자신이 계보가 없다고 말한 것은 민주계인 서 전대표를 염두에 두고 민정계만을 기반으로 한 출마가 아니라는 점을 애써 강조하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개혁파의원 총선 때문에 탈당가능성 희박"

한편 최병렬의원은 '국민속으로' 등 한나라당 개혁파들이 민정계 지도부의 인적청산을 주장하고 나온 것과 관련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나도 민정계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누구는 정치를 하지 마라. 해라' 하는 것은 유권자가 결정할 문제"라면서 "그걸 우리 당 젊은 사람이 '당신 안 된다' 무슨 권한으로 그런 재단을 하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런 공격도 구체적으로 무슨 책임이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라 한다면 그거는 공감이 가는 측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막연히 민정계니까, 나이 먹었으니까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 같다"고 개혁파의 인적청산론을 비판했다.

또 최의원은 당대표로 출마할 경우 당이 '민정계 보수정당'으로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정했다.
그는 "오히려 내가 민정계이기 때문에 민정계 아닌 젊은 사람들을 더 많이 쓸 수도 있다"면서 "원래 정당이라는 게 노·장·청이 하는 것이고 청년은 힘이 있고, 장년은 능력이 있고, 노년은 지혜가 있다"며 노장청의 조화를 강조했다. 그러나 당내 보혁갈등 봉합과 관련해서는 "봉합도 여러 가지가 있다"며 갈등이 완전해소될 가능성은 약하다고 보았다.

한편 '국민속으로'가 당내 인적청산이 되지 않았을 경우 '탈당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해 "탈당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단정했다.
그는 "사람 이름을 들이대면서 누구 물러나라 얘기하는 데 동참하고 있는 사람은 두 서너 명밖에 없다"면서 "국회의원은 총선거가 다가오면 이번 총선에 어떤 위치에 서는 게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하게 돼 있다. 지금 보따리 싸서 옮기는 게 그렇게 도움 될 걸로 생각하진 않을 것 같다"며 '총선 때문에 탈당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다음 대선에서는 40-50대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이 전 후보 대선출마 "우스갯소리. 그런 식으로 처신할 사람 아니다"

대권-당권의 권력분산에 대한 입장이 강한 최병렬의원은 차기 대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차기대선에서는 '40-50대로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며 이들을 키워주는 '캐스팅보트'로써 '무욕의 힘'을 내세우며 이번 당권에 도전할 뜻을 갖고있다.

그는 차기 대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차기 대선 출마자의 조건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우리가 총선에서 이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부역강한 사람들이 다음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러면 연부역강한 사람들이 우리 당에 들어온 사람들 여럿있고,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경쟁하는 걸 뒤에서 뒷받침을 하는 거죠. 그것도 좋다"며 차기대선에서 '캐스팅보트'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병렬의원은 차기대선에서의 세대교체에 대해서 "추세가 그렇다"며 "우리당의 4-50대에 상당히 좋은 사람이 많다. 세대교체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회창 전 후보가 다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우스개 비슷한 얘기로 들었다"며 "우리 이회창 후보가 그런 식으로 처신할 사람이라고 보진 않는다"며 차기 대선 출마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세대교체의 흐름을 인정하면서 노장청 조화 입장을 피력했지만 아직 젊은 개혁파의원들을 만나 직접 대표출마의 지원요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또 일각에서 최병렬의원지지 그룹으로 보는 '주한미군 철수 반대 서명파 129명'도 당대표 선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병렬의원은 '선거 귀재'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14대대선때 YS 선거대책본부장, 15대대선 이회창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도 막판에 선거에 결합했다.
그는 이번 선거패배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패인에 대해서는 '세대문제로 졌다'는 평에는 동의하지 않고 세대뿐만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우선 "호남 95%가 노후보를 지지했고, 영남에서도 외지인 20%를 빼면 순수 경상도 사람은 90% 가까이 이후보를 지지했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지역표가 결집되었다고 분석했다. 또 세대문제가 부각된 원인에 대해서는 미디어와 인터넷 선거의 영향이 컸기때문이라며 "아날로그식으로 늙은 정당이 디지털식으로 젊은 정당한데 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뿐만아니라 이회창후보의 병풍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그는 이후보 병풍이 "부재자투표에는 상당히 심대한 영향을 미쳤지요. 그건 객관적인 수치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내 반한 정서와 노정부의 한미간 불신으로 주한미군 철수 위험성 높아
- 노당선자의 민족공조식 튀는 발언이 국익차원에서 매우 위험
- 주한미군 후방재배치는 결국 철수로 이어질 것

한나라당 '북핵특위 위원장'인 최병렬의원은 최근 미국내 반한 감정, 주한미군 철수, 북핵 대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 "(미국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당장 할 분위기라고는 판단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워낙 미국내 반한 감정이 실제보다 더 심각한 걸로 전달돼 있다"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며칠 전 미국 CBS방송 식스티 미니츠에 나오는 주한 미8군 사령관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거론하며 "그걸 봤는데 성조기가 찢어지고 주한미군이 지나가는데 침을 뱉고 이런 얘기들이 소개되면서 사령관이 '자기 자신은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해 '이런 나라에 우리 미군이 주둔해야 됩니까?' 이런 얘기를 했는데, 미국 국민들한테 굉장히 강렬한 메시지를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은 여론 국가"라며 "아무리 미국 정책에 따라 국방성이나 국무성이나 백악관이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하는 게 불가피하다 생각하더라도 의회가 들고일어나면 주한미군 철수 결의안이 통과되면 철수하는 것"이라고 미국 여론이 반한정서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철수라는 위험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미국내 반한정서와는 별개로 '노무현 정부와 미국내 불신관계'도 주한미군 철수를 앞당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정부와 미국 정부와의 사이에 신뢰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좀 거슬러 올라가면 김대중 정부하고 미 공화당 정부하고 이미 신뢰가 없는 걸로 우리는 보고 있다. 믿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노무현 당선자 경우 '반미적인 발언'을 많이 했다는 걸 미국이 알고 있고, 잘해봤으면 하는 분위기가 미국에도 있던 거 같은데,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면서 더 악화돼 버린 것 같다"며 "정대철 특사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경우 노무현 당선자의 국내에서 여러 발언들이 어우러져 그런 분위기가 된 거 같다.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최의원은 현재 주한미군이 후방으로 기지를 재배치한다는 것과 관련 후방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할 만한 넓은 땅이 없어서 옮기는 게 불가능하다며 "현실적으로 결국 철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면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주한미군 철수가 노무현 정부 들어서 갑자기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카터정부때부터 추진되었던 미국의 정책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큰 틀에서는 그런 설명도 가능하지만 그 설명은 설득력이 높지는 않다"고 말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 최의원은 '한미간의 강력한 공조'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전체적인 방향은 핵보유국으로 가려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핵을 떨어뜨리고 안떨어뜨리는 것은 차후문제라며 핵을 개발해서 보유한다는 것 자체가 동북아에 재앙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북핵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핵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변괘가 일어날 위험성도 있다"며 전쟁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노 당선자가 한미관계의 신뢰를 빨리 만드는 게 중요하다 본다"고 한미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뭐 미국에 대해서 자구 튀는 식으로 하는 게 민족주의적으로 보이고, 흔히 얘기하는 민족 공조하는 모습으로 보여서 젊은 사람들한테는 좋게 보일지 모르지만, 국익이라는 차원에서는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며 노 당선자가 한미공조보다 '민족공조'를 우선시하는 튀는 발언이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 한미간에 공고한 관계가 돼야 김정일이 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두 세 번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자기(김정일위원장) 말 비슷한 얘기를 자꾸 해주니까 김정일이라는 사람이 국면을 잘못 읽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파병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이 유엔의 뒷받침을 받아 군사행동을 하면 참여가 불가피하지만 만약 유엔의 동의 없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다면 신중히 여러 판단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미국의 독자적인 이라크 전쟁일 경우 파병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최의원은 앞으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투명하고 국민적 합의'를 통해 해야 한다며 "북한 핵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현금지원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현물 지원은 해도 되지만 현금 지원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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