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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원 심리정보국 70여명 조직적으로 여론조작”

“김모 요원, 심리정보국 소속...1일 근무 2시간에 불과”

정찬 기자2012.12.12 13:45:58

   

민주통합당이 12일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이 3차장 산하에 심리전 담당부서를 70여명이 소속된 심리정보국으로 격상시켜 국내 정치현안에 온라인 댓글을 통해 개입해 왔다며 국정원에 대한 전면적인 공세를 펼쳤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정원이 정치개입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선 심리정보국의 담당업무 문제의 김모 요원의 최근 2개월간의 근무행적 심리정보국 70여 요원의 출퇴근기록 등을 국회정보회의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의혹 해명에 나서지 않을 경우 더 구체적 제보도 갖고 있다며 추가적인 조치도 예고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의 실상이란 제목의 현안브리핑을 통해 제보에 따르면 국정원은 작년 11월부터 국정원 3차장 산하의 심리전 담당부서를 심리정보국으로 격상시키고 그 내에 안보 1,2,3팀으로 명명된 세 개의 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리정보국) 안에 70여 명 배치되었다는 것이다. 이 팀에서는 요원들에게 개인별로 노트북을 지급하고 매일 주요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게재할 댓글 내용을 하달해왔다며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또 진 대변인은 이들 요원들이 활동장소에 대해 국정원 청사 내부에서 다수의 요원이 동시에 정치현안에 대해 댓글을 달거나 야당과 야당 주요 인사들에 대한 댓글을 정치개입, 선거개입 활동을 할 경우 아이피 주소 추적 등에 의해서 발각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국가정보원 청사 외부로 나가서 그런 일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들 요원들은 오전에 국정원에 출근해서 그 전날 했던 작업을 보고하고 지침 받은 후에 오후엔 청사 외부에 나와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국정원을 향해 이 문제와 관해서 국가정보원이 결백하다고 주장한다면 민주당이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먼저 제보에 따른 국정원 심리정보국의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제보된 내용은 이 심리정보국이 사실상 야당의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음해하고 새누리당 정권을 연장을 위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 온 댓글팀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날 국정원이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 같은 해명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무근이니 흑색선전이니 우길 것이 아니라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정보회의를 즉각 소집하고 그 안에서 업무를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모 요원 오피스텔 대치 구체적인 제보와 정황을 바탕으로 한 정당한 조치

또 그는 두 번째로 서울 강남 역삼동 오피스텔 거주자로 알려진 김모 요원과 관련해 문제가 된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의 최근 2개월간 근무내용과 근무시간 그리고 근무 장소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난 3일 동안 김모 요원의 국정원에서의 근무시간은 하루 2시간에 불과하다. 이것은 극히 비정상적인 근무로써 우리가 제보받았던 심리정보국 직원들의 근무행태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모 요원의 최근 근태에 대해 “127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출근해서 오후 2시에 퇴근했다. 1210일 월요일에는 오전 1130분에 출근해서 오후 230분 퇴근했다. 1211일 어제는 1050분 출근해서 오후 130분에 퇴근했다이러한 출근 퇴근 시간은 매우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 그는 국정원이 이 같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정보국내의 안보 1,2,3팀 직원들의 출퇴근시간대를 국회 정보회의에서 공개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외에도 이와 같은 근무행태에 대한 추가적인 제보도 다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날 현장에 나온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의 초동조치 매우 미흡했던 점을 지적한다문제의 김모 요원의 동의를 얻어 집안에 들어가 신원 확인했으나 국정원 직원이 아니다라는 한 마디 말만 듣고 다시 철수한 점은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선관위와 경찰의 이러한 미흡한 조치에 의해서 국정원은 증거인멸의 시간을 확보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실제로 김모 여인이 떳떳했다면 문을 열고 조사에 협조했어야 한다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청구도 매우 늦어졌다. 오늘 오전에 청구한다고 하니 신속히 발부받아서 증거확보에 빨리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쪽이 전날 김모 요원의 오피스텔 대치상황을 두고 인권문제를 들고 나오며 민주당을 공격한 데 대해선 공정선거감시단이 국정원의 선거개입의혹 제보와 관련하여 어제(11) 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하고 국정원 직원으로 확인된 김모씨의 거주지에 대하여 확인하려고 했던 것은 구체적인 제보와 정황을 바탕으로 한 정당한 조치였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긴급하게 선거대책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이것은 국정원이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하려한 의혹 사건이라고 하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 사건을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사건으로 규정하기로 했다아울러 국정원 선거개입의혹사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국정원선거개입대책특별위원회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위원장에 문병호의원을 선임했다는 민주당의 조치도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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