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약속을 잡은 A씨(27세, 남)는 친구에게 소개팅 장소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물어봤다. 친구의 답변은 매우 의외였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파스타전문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양념족발전문점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최근 친구가 소개팅을 통해 이성친구를 만든 만큼, A씨는 친구의 말을 믿고 양념족발전문점으로 소개팅 장소를 잡았다.
 
사실 처음 만난 사이에 족발집을 같이 방문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쌈을 싸서 먹어야 하고, 뜯어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칫 첫인상이 나쁘게 보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친구가 말한 양념족발전문점은 논현맛집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틀족발이’이다. ‘리틀족발이’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족발이 아닌, 직화구이 수제양념족발을 선보이고 있다. 시각적인 면이나 미각을 자극하는 요소가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기존 족발의 모양을 찾아볼 수 없는 비주얼이 눈에 띈다. 한입에 쏙 입에 들어가기 좋은 크기기로 나온다. 따라서 쌈을 싸먹거나 뜯어먹을 필요가 없다. 젓가락으로 집어서 간편하게 먹으면 된다. 때문에 소개팅이나 미팅을 해도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화학조미료가 아닌 순수한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특제소스로 덧입혀 직화로 한번 더 굽기 때문에 입안에서 퍼지는 맛의 향이 매우 진하다.

느끼한 맛도 없고, 뒷맛이 매우 깔끔하고, 식은 후에도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여성들도 만족하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무엇보다 여성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부분이 있다. 바로 입맛에 따라 특제소스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제소스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이용해 만든 매운소스와 중독성 강한 특제 마늘간장 소스, 돼지껍데기를 땅콩가루에 곁들여 먹는 것을 보고 착안해 만든 고소한 땅콩소스 등 3가지 이다. 이처럼 특제소스에 대한 선택권이 넓다는 것은, 여성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리틀족발이’ 관계자는 “여성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면,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 장소나 미팅장소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김주먹말이, 후끈면, 피자파전, 매콤닭강정, 다미 떡볶이 등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도 라인 업 되어 있기 때문에 회식장소나 생일잔치, 가족모임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새우젓에 찍어먹는 일반 족발이 1세대였다면, 매운 미니족발을 2세대라고 할 수 있다. 강남맛집 ‘리틀족발이’의 직화구이 수제양념족발은 3세대 족발시장을 열고 있으며, 이는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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