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난맥 일정 정리되고 4.24 재보선 승리에 따른 효과

▲  출처 리얼미터
▲ 출처 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간 상승세를 유지하며 50%대에 근접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이 완료되면서 박근혜 정부 초기 인사난맥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데다 4.24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넷째주(22-26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9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2.3%p 상승한 49.9%로 50%선에 육박해, 대선 득표율(51.6%)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2%로 나타났다. 윤진숙 해수부장관 임명으로 주초 46.8%로, 지난주 보다 낮은 수준으로 출발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24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3석중 2석을 차지하면서 주 중반 상승, 51.5%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은 1주일전 대비 0.7%p 상승한 45.9%, 민주당은 0.4%p 하락한 24.7%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1.2%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0%, 진보정의당이 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2%p 감소한 23.2%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3년 4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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