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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15 원내대표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우윤근(56·전남 광양·구례, 3선)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실에서 진행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출마 포부를 들어봤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입장에 대해 한 말씀하자면?

산을 등반한 사람이다. 대원들의 사기를 높여야 고지에 올라갈 수 있다. 등반대장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뒷바라지를 하는 것이다. 의원들이 대선, 경선에서 주고 받은 상처가 많다. 우리의 상처 치유 없이 어떻게 (정부 여당과) 싸울 수 있겠나. 계파 갈등 넘어서야 한다. 저는 계파가 없다.

당을 위해서 여러분을 앞장 세우겠다. 의원들이 입은 상처를 딛고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 생산적 야당을 해야 국민들이 신뢰한다. 야당이 싸우는 것이 늘 하는 것이다. 선명하고 강한 야당을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 싸우되 일하는 야당, 안정감 있는 야당, 신뢰할 수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 어떤 교수는 대선 패배 요인 중 하나가 ‘야당 행태 때문’이라고 했다. 유권자들이 야당이 말하는 태도를 보고 ‘좋다, 아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올바른 태도로 진정성을 가지고 품격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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