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노출 티저영상으로 음원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투개월 김예림의 데뷔곡 ‘All right’이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1일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대한민국10~30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90.8%)이 김예림을 알고 있고, 이름과 얼굴을 알며 음원을 들어본 사람도 58.0%나 됐다.

성공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도운 일등 공신은 민다리와 팬티 차림의 노출 티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7일 미니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파격적인 티저는 연일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김예림의 티저를 본 후 ‘음반과 음원이 기대되었다’는 응답은 43.6%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8.5%, ‘기대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17.9%에 그쳤다.

김예림의 솔로곡 ‘All right’ 음원을 들어 본 사람은 62.3%였고, 티저를 본적 있는 사람은 55.5%에 달했다. 그러나 음반이 공개 된 후, 노출 티저와 ‘All right’의 음원이 ‘연관성이 있다’는 응답은 20.9%에 불과했으며  ‘보통’이거나(51.6%) ‘연관성이 없다’(27.6%)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음반 출시 전, 노출 있는 티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음원과 연관성 있는 의도된 노출이라면 상관없다’는 의견이 42.7%,  ‘음원과 연관 없는 노출이라도 티저의 목적인 대중의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면 상관없다’ 21.4% 인 반면 ‘노출/선정성 있는 티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여 불편하다’ 는 응답은 35.9%였다. 또한 남성(25.0%)보다는 여성(39.8%)이 ‘노출 티저의 상업적 이용에 대해 불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림을 좋아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28.0%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50.4%), ‘가창력이 좋아서’(20.3%), ‘기존 가수들과 다르게 새롭고 신선해서’(15.4%)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김예림은 최근 음반을 발표한 가수들 중 가장 노출이 과한 여자가수/그룹 순위에서 4위(10%)에 오른바 있다. 1위는 걸스데이의 ‘여자대통령’(29.5%), 2위는 달샤벳 ‘내 다리를 봐’(26.0%), 3위는 시스타 ‘Give it to me’(12.5%)가 차지했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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