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새벽 4시 20분께 미 연방항공청은 아시아나 소속 OZ214편 보잉 777-200ER(HL7742)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하다 추락했다.
CNN은 목격자 증언을 빌어 사고기가 착륙중 랜딩기어에 불꽃이 피어오르며 두동강 났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동체 대부분이 화재로 소실되고 날개와 꼬리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으며, 공항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특히 CNN은 사고 초반 승객들의 사상 피해가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승객들은 사고 직후 앞과 중간 부분 도어 슬라이드를 이용해 대부분 비상탈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현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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