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속도보다 느렸다
8일(한국시간)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미국 연방교통안전국(NTSB)는 8일(현지시간) 사고 여객기와 관련된 발표 내용을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충돌 3초 전 사고 여객기의 속도는 103노트, 엔진 출력은 50%였다. 엔진 파워는 증가하고 있었고, 충돌 당시 속도는 106노트였다.
106노트는 시속 196km다. 이는 착륙 권장 속도인 137노트(254km)보다 31노트(58km) 느린 수준이다.
NTSB는 블랙박스의 비행자료 기록장치(FDR)를 분석해 이런 내용을 확보했다. 블랙박스 분석을 위해 우리 측 조사관 2명은 9일 10시 30분(한국시간) 출국했다.
또, 공항의 레이더 분석 결과 충돌하기 전 사고 여객기의 활주로 접근 각도는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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