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휘소 철수

데버라 허스만 NTSB 위원장(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 데버라 허스만 NTSB 위원장(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아시아나항공의 사고 여객기에 대한 현장조사를 종결했다.

15일(현지시간) NTSB에 의하면, 이들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장 지휘소를 폐쇄했다. 사고 여객기 잔해와 활주로,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해 현장조사는 종결한다.

NTSB는 마지막 현장조사로 목격자 인터뷰, 이번 사고에 최초로 대처한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추가 인터뷰, 운행 자료 분석, 미처 조사하지 못한 여객기 부품에 대한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의 잔해는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의 보안구역에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NTSB는 미국 폭스TV 소속의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인 KTVU의 한국인 조종사 비행 보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KTVU 측으로부터 비하 이름을 확인해준 NTSB의 인턴은 퇴사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측은 여객기 기종을 변경할 경우 훈련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15일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은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다른 기종으로 전환할 때 요구량을 증가하는 것을 포함해 훈련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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