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다각도 지원”

환경부가 2013년도 우수환경산업체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녹스코리아, 디에이치엠, 삼호환경기술, 생, 에이치플러스에코, 에코에너지홀딩스, 에코필, 오이코스, 인선이엔티, 케이씨리버텍, 코비, 코캣, 파나시아, 포스벨, 효림산업 등 15개사다.

주로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2년 기준 평균 매출액 약 297억원, 고용인원 70명이다. 해외수출액 평균 규모는 58억원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2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홍보물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세계 환경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환경분야 국가대표인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환경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2011년 도입됐다. 2012년 처음으로 10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선정했다. 제도 도입 후 2012년 평균 매출액이 20%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2012년 환경산업 매출액은 6.9%, 유사 중소기업 매출액은 3.48% 증가했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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