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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폴리뉴스 좌담회①]이택수 “12월16일 무렵 문재인 박근혜에 골든크로스, 경찰발표로 원상복구”

“김용판 수사발표가 흐름 영향 줘, 박근혜 정통성 이의 제기할만한 이슈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23일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지점)지점에서 만났을 때 당시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긴급기자회견이 있었고, 여론의 향방에 영향을 준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폴리뉴스 본사에서 열린 <정국현안 전문가 좌담회>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이 지난 대선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며 “방송 3사와 리얼미터의 당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의 긴급기자회견이 있었던 16일과 17일 사이에 후보들 지지율이 요동을 쳤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시 리얼미터와 방송 3사의 조사를 보면, 딱 하루 골든크로스가 있었다”며 “그런데 (16일) 늦은 밤 경찰청장의 중간수사발표 뒤에 흐름이 다시 박근혜 후보의 우세로 원상복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는 민주당 입장에서 박근혜 정부 정통성 문제에 이의를 제기할 만한 이슈인 것은 사실”이라며 “새누리당이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할 것인지 그게 더 중요하다. 새누리당이 유리한 위치에서 주도권을 끌고 가고는 있지만, 잘못하면 정통성 문제에 굉장히 휘말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16일 골든크로스에 대해 짚어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선 “민주당의 정보력 부재 문제도 있지만, 패배한 쪽에서 복기하기 싫어하는 측면도 있다”며 “리얼미터나 다른 조사기관 지지율 인용할 때 12월 초가 아니라 16~17일 바로 경찰청장이 인터뷰 하던 시점인데, 그 시점, 그 부분을 민주당이 정확히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는데, 팩트 자체에 조금 어긋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그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새누리당은 이를 어떻게 해명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다. 당시 박근혜 캠프 사람들은 김 전 총장이 긴급기자회견을 가진다는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보인다”며 16일 밤 박선규 당시 박근혜 후보 대변인이 “국가적 관심사라 오늘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기자들에게 미리 언급한 사실을 지적했다.

한편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12월 16일 국정원 댓글녀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 관련 비방·지지 게시글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범죄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취지의 중간수사결과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김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의 국정원 댓글녀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결과를 당시 수사담당인 수서경찰서에 제공하지 않았고 증거분석 결과물 회신 요구도 계속 거부하는 수법으로 정상적인 수사진행을 방해했다. 이에 공직선거법 및 경찰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이다.

당시 ‘리얼미터’의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천 5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했으며,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다.



















[이슈] 21대 첫 국정감사...국회 여당 장악, 야당 견제 없는 부실국감 전망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0월은 21대 국회가 열린 뒤 첫 국정감사(국감)가 시작되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회를 사실상 여당이 장악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까지 겹쳐 국감이 축소 운영되는 부실 국감이 우려된다. 어느 정부든 전통적으로 집권 3년차의 국정감사는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이는 야당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가적인 여러 악재속에 여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싱거운 국감이 전망된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시로 국회가 폐쇄되고 재택근무가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국감이 끝까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9월 내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으로 여야간 극한 정쟁이 벌어진데다 최근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당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의원에 이슈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여야가 맞불 이슈인박덕흠, 이상직 의원이 각각 탈당해 야당의 화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동산, 도덕성 문제의 김홍걸 의원도전격 제명되었고, 추미애, 윤미향 건은 현재 검찰 수사 상태다. 거기에 23일 연평도 해상에서 북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전문] ‘이스타항공 사태’ 이상직, 결국 민주당 탈당 ...“당에 폐 끼치지 않겠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가 어찌됐든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저와 가족에 관련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로서, 또 대주주의 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오지도 않았다”면서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고 다시 되돌아오겠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되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또 미지급 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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