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오묘한 매력을 지닌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로 완벽 빙의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9일에 첫 방송될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와 ‘조강지처 클럽’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의 첫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 김용림, 강부자, 김용건, 한진희, 김자옥, 오미연, 오미희 등 공인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집합, 초강력 ‘명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지아는 극중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지만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해 의지가 강한 ‘강단녀’ 오은수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지아가 오은수 캐릭터로 과감한 연기변신을 감행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유치원으로 딸아이 슬기(김지영)를 데리러 가게 된 오은수가 슬기와 만나 반갑게 포옹하는 장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이지아는 다정다감한 눈빛과 쾌활발랄한 표정으로 자상한 오은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의 사랑법을 그려낼 전망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는 11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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