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신드롬으로 요즘 가장핫 한‘대세’로 떠오른 배우 김성균이 <그라치아>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두 얼굴의 사나이’를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말끔한 슈트 차림의 ‘차가운 도시 남자’의 모습에서부터 라이더재킷을 입고 ‘포블리’라는 별명처럼 귀엽고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멋지게 소화해낸 것이다.
 
이날 촬영과 함께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 캐스팅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처음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솔직히 이분들이 장난치나 했어요. 제 얼굴에 스무살 역할이라니”라고 생각했다고 말을 전했다.

삼천포와 배우 김성균의 닮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삼천포가 하는 행동들이 제가 초등학생 때 하던 유치한 장난들과 많이 비슷해요. 하지만 저는 삼천포처럼 유난스럽게 깔끔떨고 그러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등인터뷰 내내 진솔하게 자신에 관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그에게 건네진 ‘응사’ 의 초반 대본에는 대사보다 ‘표정’이란 글자가 더 많았을 정도로 제작진이 그에게 표정 연기를 요구하자 <라바>처럼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까지 보면서 표정을 연구, 결국 특유의 ‘이모티콘’ 표정 연기를 만들어냈다는 후일담도 곁들였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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