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세계 선수권 불참으로 또 다시 올림픽 금메달 논란이 재점화됐다.

18일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연맹은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소트니코바를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대신 여자 싱글 대표로 리프니츠카야와 포고릴라야가 출전한다.

또,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연맹은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이유에 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세계대회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맹의 이 같은 불참과 달리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의견이 아니었음”을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소트니코바는 세계 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한만큼 이번 불참이 이해 할 수 없는 대목이다.

더욱이 지난 동계올림픽 당시 편파판정으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소트니코바가 실제 자신의 편파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불참으로 오히려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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