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이 성사됐다.

3일 현대카드는 오는 5월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북미, 일본의 23개 도시에서 펼쳐진 그의 '아웃 데어'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작년에 발표한 그의 앨범 '뉴'(New)의 수록곡 등 솔로 시절의 음악은 물론 비틀스 시절의 히트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 등 여러 명곡을 작곡한 폴 매카트니는 밴드와 솔로 활동으로 10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팝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폴 매카트니는 오늘날 전 세계 대중음악의 끝이자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뮤지션"이라며 "많은 음악 팬들이 그가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감동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5만5천~30만 원이다. 이달 9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예매 가능하다. 현대카드 회원은 하루 전인 8일 정오부터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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