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장애인체육관 건립에 국민체육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5일 인천시는 “장애인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결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며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관은 2014인천AG경기장 선학경기장 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 6,2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2개실,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문화교실, 체력측정실, 다목적교실,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건축비 등 사업비 1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 시비 14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12월부터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해 올해 4월 말 설계공모 작품심사와 당선작을 발표하고, 5월 설계용역 착수, 2016년 12월 시설공사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인천 남구와 옹진군도 이번 지원사업 공모 중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에 신청한 결과 최종 지원사업 대상지로 모두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원과 33억원을 각각 받게 된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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