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 해경에 따르면 16일 8시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해리 해상에서 승객 등 350여명을 태운 여객선 SEWOL(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지점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20km 해상이며 침수된 세월호의 선체는 좌현 60도로 기울어져 있으며 현장 수심은 38m이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교 학생 등 5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 해경은 이 사고로 여성 1명과 선사 직원 박모(22)씨 등 2명이 사망했고 19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 시간 현재 생존자는 모두 352명이며 전원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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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열 기자(=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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