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태미 시구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권소녀' 태미는 지난해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K 경기에서 공중회전 뒤후려차기 시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태미는 와인드업 후 하늘로 뛰어오려고 한 바퀴 공중회전 뒤후려차기를 한 뒤 포수에게 공을 던졌다.
 
볼이 포수까지 무사히 도달한 것을 확인하자 태미는 두 팔을 하늘로 번쩍 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당시 태권소녀 태미의 두 후려차기 시구에 대해 야후스포츠는 "미국에서 시구하는 것은 한국에서 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태미는 한바퀴를 돈 후에도 슬라이더 혹은 떨어지는 패스트볼로 보이는 좋은 볼을 던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태미는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에이핑크), 송가연, 정시후 등과 '남체능' 팀을 이뤄 '예체능' 팀과의 태권도 대결에 나섰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는 필독과의 대결에서 2회전을 돌고 공중 내려찍기로 머리 공격을 시도하는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태미는 2006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 1위와 2007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금메달 이력을 가졌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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