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기순이 스포츠토토와 함께 불법 도박 근절에 앞장서며 연강을 마무리 지었다. 

개그맨 황기순은 2014년 스포츠토토 판매점 정기교육 일정에 함께 참여하며 판매점의 건전한 발매문화 정착 그리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2월 12일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4월 제주 지역 일정을 끝으로 22회의 특강을 진행하며 다시한번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섰다. 황씨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정부의 눈을 피해 행해지고 있는 불법도박이 가장 크게 문제가 될 수 있고 또한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황기순은 1997년 필리핀 카지노에서 환치기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탕진해 큰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황기순은 13년간 자전거로 전국을 돌며 거리모금에 나서 3억원을 모았으며, 이 돈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휠체어 약 1100대를 기증했다. 
 
지난 2013년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수여하는 2013년 올해의 ‘사랑의 열매’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하였다. 개그맨 황기순씨는 지난 2012년에는 권영찬과 함께 연세대학교 도박중독 전문가센터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도박에 대한 사회 치유센터의 필요성과 전문가 양성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은바 있다.
  
또, 최근에는 스타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현장에서 웃음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그는 “일반적인 법으로 정해진 게임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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