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실장 현장상황 점검하고 박대통령에 실시간 보고

청와대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29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밤샘’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밤을 새워 현장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의 근무상황에 대해 “박 대통령도 밤을 뜬 눈으로 새웠다”고 전했다. 청와대에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주도로 위기관리센터가 가동돼 이번 사고와 구조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이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이날 예정된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어떠한 일정을 잡지 않고 사고 수습 상황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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