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실시간뉴스] 사망자 추가확인 총 25명 <오전 1시 30분>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인양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은 여성 10명 그리고 남성 6명이다.
특히 시신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로 급격하게 시신이 인양되면서 현재 오전 1시 30분까지 모두 25명이 사망한 상태다.
갑작스레 시신이 늘어난 것에 대해 해경측은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며 “시신이 떠오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세월호 생존자 구조를 위해 전날부터 해군 229명 등 잠수요원 512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지만 거센 파도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전부 구조대의 선체 내부 수색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이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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