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구조활동 계기가 공개됐다.

배우 정동남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찾았다.

정동남은 앞서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과 지난해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익사사고에서도 구조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정동남은 과거 방송에서 구조 활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1969년 동생을 한강에서 잃었다. 당시 민간구조대가 흔치 않은 시절이었다. 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동생을 건져 달라하니 돈을 가져오면 건져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몇 시간이 걸려 돈을 구해와 가져다주니 그 자리에서 바로 건지더라. 하지만 목숨은 살리지 못했다. 그 때부터 물에 빠진 사람은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여러 사람을 모아 민간구조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동남 구조활동 소식과 계기에 네티즌들은 "정동남 구조활동 정말 대단하다", "정동남 구조활동 그런 아픈 과거가 있었구나", "정동남 구조활동 계기가 충격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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