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가 공개돼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4년 전 O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우리 인천발-제주행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 소속으로 인천에서 제주를 오가던 ‘오하마나호’의 선장을 맡고 있었다.
문제는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와 달리 세월호 침몰 현장에선 모든 승객들을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만해 결국 270여 명을 배에 놔두고 ‘1등 탈출’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더욱 자신의 탈출 후에도 젖은 돈을 말리는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충격이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보니 너무 뻔뻔하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보고 싶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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