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희생 단원고 학생 첫 발인

SBS 화면캡쳐
▲ SBS 화면캡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첫 발인이 엄수됐다.

지난 20일 안산 고대병원에서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희생자들의 첫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은 모두 6명으로 단원고 학생 4명과 단원교 교사 2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가족과 친척들의 애도 속에 오전에 엄수됐다.

고대 병원에서 4명의 발인식과 함께, 안산병원 장례식장, 그리고 온누리병원에 안치돼 있던 단원고 학생 2명의 발인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또, 단원고 학생 첫 발인식이 끝난 뒤 21일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선생님에 대한 발인이 오전에 예정돼 있다.

한편, 현재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는 단원고 학생들은 안산 고대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의료진들은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우울해 하는 정도가 위험 수준”이라고 말하며 이 중 증상이 심한 7명에 대해 “1:1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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